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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관련된 용어 커피의 세계를 잘 이해하기 위해 알아야 할 용어들이 있습니다. 빠짐없이 나열하기에는 어떤 분야나 마찬가지이지만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홈카페 수준까지 필요한 용어를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그랑크뤼(Grand Cru): 고품질의 풍미를 지닌 커피원두. 그랑크뤼를 제대로 알려면 원두가 지닌 잠재력이 모두 드러나야 합니다. 커피체리: 커피나무의 열매를 말합니다. 열매에는 1개 또는 2개의 씨앗(생두)이 들어있습니다. 배치(Batch): 한 번에 로스팅하는 커피생두의 양 로스팅(Roasting): 커피생두를 볶는 작업 로스터(Roaster): 로스팅 전문가를 말하며, 볶는 로스팅 기계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크랙(Crack): 로스팅 과정에 생두가 터지면서 독특한 소리가 나는 것. 마치 팝콘을 만들 때 나는 소리 .. 2023. 2. 6.
커피는 몸에 좋은가? 나쁜가? 커피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는데 좋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런 이야기들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일까요 아니면 불안감을 키우는 악선전일까요? 오늘은 확실한 정보가 되는 내용들을 소개드리겠습니다. 먼저 커피에 포함된 대표적인 성분이 카페인(Caffeine)입니다. 이 카페인은 흥분시키고 각성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1. 주의력이 좋아지고 2.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3. 인지 기능이 향상되고 4. 피로감이 줄어들며 5. 반응시간이 빨라집니다. 카페인은 5분 정도 지나면 뇌에 도달하며, 반감기는 3~5시간 이후입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 카페인 효과가 절반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 카페인의 효과를 먼저 말씀드린 이유는 대체로 카페인에 얼마나 민감하신지에 따라 커피에 입문하는데.. 2023. 2. 6.
세계 각국의 커피 이번엔 세계 각국의 커피를 알아볼까요? 커피는 기호음료이지만 어느 가정에서나 거의 매일 마셔진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 방식도 에스프레소로 추출한 베리에이션 메뉴 커피에서 페이퍼 드립 커피까지 다양합니다. 마찬가지로 커피 생산국이나 소비국에서도 전통적으로 자국에서 생겨난 커피 메뉴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것은 오랜 시간 동안 그 나라의 자연, 풍토의 영향 아래에서 이제 그 나라의 전통이나 다름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너무나 다양해서 모두 정리하지는 못하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너무나 유명해 꼭 알아야 될만한 커피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프랑스 카페오레 뜨거운 커피와 따뜻한 우유를 반반씩 동시에 부어 원하는 양의 설탕을 넣은 커피. 카페로열 커피를 넣은 컵 위에 스푼을 올리고 브랜디를 부은 각설탕에.. 2023. 2. 5.
커피를 마시는 방법 그냥 커피 한 잔 마신다고 말하지만, 커피의 종류만큼이나 커피를 마시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오늘은 자신에게 맞는 커피를 찾아볼까요? 아래 설명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참고하셔서 오늘의 커피 메뉴를 골라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에스프레소(Espresso) 커피맛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빠르고 맛있는 한 모금의 커피. *유럽에서도 에스프레소에는 설탕을 젓지 않지만 넣어서 마십니다. 물론 잘 내린 에스프레소는 설탕이 없이도 매력적이지만요. 아직 에스프레소의 맛을 즐기지 못하신다면 드립커피부터 추천드립니다^^ 더블 에스프레소(Double espresso) 이제 샷 하나로는 충분하지 않음을 알게 된 커피중독자 및 일벌레를 위한 커피. 도피오(Dopio)라고도 부르며, 그 뜻은 2배(Double)라는 .. 2023. 2. 4.
카페라떼 vs 카푸치노 vs 플랫화이트 커피가 쓰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우유와 함께 드셔보세요! 그러면 은은한 커피의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일품인 카페라떼가 완성이 될 겁니다. 그런데 우유가 들어가는 메뉴가 한, 두 가지가 아니죠? 궁금해서 시킬 때마다 비슷한 것 같은데 이름은 다르고... 뭔가 다른 것 같기도 하면서도 딱히 뭐라고 짚어내기 힘든?! 오늘은 카페라떼 vs 카푸치노 vs 플랫화이트의 차이점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메뉴의 뜻부터 알아볼까요? 카페라떼에서 카페는 에스프레소, 라떼는 우유라는 뜻입니다. 즉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섞은 음료라는 이야기입니다. 카푸치노는 많은 분들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카푸친회라고 불리는 수도회 수사들의 옷 색깔과 후드 모양을 보고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카푸친회 수사들은 후드가 .. 2023. 2. 3.
커피 메뉴 작명의 원리와 의미 오늘은 우리가 커피 메뉴판에서 많이 보는 이름들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커피(coffee)라는 이름은 영어권에서 사용하는 이름이고, 이탈리아에서는 까페(caffe), 일본에서는 코히, 중국에서는 가배라고 음차하여 사용합니다. 또한 지역마다 떠올리는 커피의 기본형도 제각각인데, 한국에서는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 일반적으로 아메리카노를 커피의 일반형으로 많이 떠올립니다. 반면 이탈리아에서는 에스프레소가 기본이라 아메리카노가 드시고 싶으시다면 물에 직접 희석하시거나 따로 바리스타에게 부탁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스페인에서는 꼬르따도(cortado)라는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거의 1:1 비율로 탄 커피를 주로 마십니다. 그래도 우리가 가장 익숙한 아메리카노부터 알아봐야겠죠? 아메리카노는 이름에서도 알..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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