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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한 핵심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한 핵심 6가지 맛있는 커피는 삶의 활력소가 됩니다. 옆에서 커피 내리는 향을 맡기만 해도 기대가 되고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이죠. 오늘은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생각해봐야 하는지 알아볼 것입니다. 크게 6가지로 나눠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좋은 커피 찾기 모든 사람의 입에 맞는 커피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무조건 좋은 커피는 없고 각자 선호하는 커피가 있을 뿐입니다. 좋은 커피라는 것은 결국 취향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기호를 파악하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커피에 조금 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봅시다. 입안에 흘러들어 온 커피가 건네는 이야기를 경청하다 보면 이 커피가 마음에 드는지 안 드는지 감이 올 것입니다. 원산지, 맛,.. 2023. 2. 18.
커피의 특징적 향미가 만들어지는 요인 커피의 특징적 향미가 만들어지는 요인 스페셜티 커피의 컵 테스트(커핑)는 커피의 뛰어난 향미를 찾아내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스페셜티 커피라고 하더라도 커핑폼을 사용한 평가에서 80점에서 84점까지는 커피 안에 담긴 복잡한 향미의 뉘앙스를 읽어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85점 이상의 커피라면 그 개성과 확연하게 두드러지는 특징적인 향미를 읽어내기가 비교적 쉬워집니다. 커피벨트 아라비카종 재배에 적합한 지역은 북위 25도와 남위 25도 사이의 커피벨트라고 불리는 열대지역입니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고도 1000m 이상의 고지대이며, 평균 기온 22℃, 1500mm 정도의 강우량, 낮과 밤의 기온차가 있어야 합니다. 커피의 향미는 여러 가지 요인이 얽혀 만들어집니다. 주로 그 지역의 테루아, 품종, 정제 방.. 2023. 2. 17.
블렌드 커피와 싱글 오리진 커피란 무엇일까? 블렌딩(Blending) 커피를 블렌딩 하는 것은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우리 가게만의 특별한 마스터 블렌드 or하우스 블랜드를 맛보십시오"라는 상술의 타깃이 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커피 생산국에는 각각의 생산 조건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배전된 커피 원두의 품종, 기후, 온도, 강수량, 토양 그 외 재배에서의 환경 조건에 따라 수확되는 원두의 맛이나 방향이 다릅니다. 중미의 아라비카종 원두는 비교적 고도가 높은 토지에서 재래 품종의 생두가 재배되기 때문에 산미가 특징적이고 브라질 재래종에서는 그 재배지에 적합한 생두 혹은 수확 수량이 많은 생두에 품종을 개량하거나 하는 경우도 있어 비교적 중용의 맛, 향기가 있습니다. 한편 인도네시아 등 저지대에서 수확된.. 2023. 2. 15.
커피의 기원 - 두 번째 이야기 커피의 시작 얼마 전 커피 당구공 이야기를 해드렸는데, 사실 가장 유명한 설은 이슬람문화권에서 커피가 시작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에티오피아에서 기원했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유명한 가설도 아셔야 할 것 같아서 오늘 이야기드리려고 합니다. 2023.02.12 - [커피] - 커피 당구공이라고? 커피의 시작에 대해 역사적 문헌으로 확립된 바는 없습니다. 단지 커피가 발견되고 음용되기 시작한 시대와 배경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커피가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문화적 산물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는 근원이 될 수 있기에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커피의 시작에 대한 가장 유명한 것이 "칼디(Kaldi)의 전설"과 "오마르(Omar)의 전설"입니다. 둘 다 시공간적 배경이 이슬람문화권입니다. 하지만 커피의 원산지는 에.. 2023. 2. 14.
스페셜티 커피 스페셜티 커피 오늘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커피에서 향미를 따지며 마시는 문화는 어디에서 왔을까요? 이 이야기는 1974년 미국인 에르나 크누첸(Erna Knutsen)이 처음 '스페셜티 커피'를 언급한 것에서 시작됩니다. 스페셜티 커피의 전제 조건으로 [생두 상태에서 결점두가 없으며 크기와 건조가 적절해 음료상태에서 맛의 결점이 없고 특성이 있는 커피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에르나 크누첸 여기서 잠깐 에르나 크누첸 씨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5세 때 노르웨이에서 미국으로 이민 간 에르나 크누첸은 커피의 현대사에서 살아 있는 신화적 존재거든요. 40세쯤에는 커피 산지까지 찾아가 생두를 구매해 오는 직거래와 제값을 치러 재배자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는 공정무역을 전파한 주역이기.. 2023. 2. 13.
커피 당구공이라고? 커피의 기원 오늘은 커피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나 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커피 당구공'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이 커피 당구공은 커피의 기원지가 어딘지 알려주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커피 당구공 에티오피아에는 소를 키우며 사는 오로모(Oromo)족이 있습니다. 오로모는 '힘이 있는 자'를 의미하는데, 현재 에티오피아 인구의 35% 정도를 차지하는 최다 민족입니다. 유목민인 이들은 자주 이동해야 했기에 간편하게 지니고 다니며 먹을 수 있는 것을 잘 만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체리처럼 빨간 열매를 씹으면 힘이 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열매를 통째로 먹다가 그 에너지가 바로 씨앗에 농축되어 있음을 깨닫고, 오랜 세월을 거쳐 열매를 동물성 기름과 볶아서 당구공 또는 골프공만 하게 뭉쳐 갖고 다니며 힘을 써야 ..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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