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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방법 에스프레소란?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방법은 고전적인 이탈리아식부터 미국식, 호주식 등 다양합니다. 하지만 각자 선호하는 방식이 무엇이든 에스프레소는 음료의 이름인 동시에 근본적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또, 어디서는 원두 로스팅 정도를 구분할 때 에스프레소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로스팅 정도나 원두의 종류 혹은 싱글 오리진, 블렌딩 커피 여부와는 무관하게 어느 원두로도 에스프레소를 만들 수 있습니다. 1. 머신 준비하기 에스프레소 머신 사용설명서도 도움이 되지만, 집에서 또는 카페에서 부드러운 에스프레소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규칙을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 에스프레소 머신, 그라인더, 포터필터, 탬퍼, 탬핑매트, 마른행주, 로스팅한 원두.. 2023. 3. 15.
커피를 추출할 물 준비하기 커피를 추출할 물 준비하기 커피의 98~99%는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당연히 술과 같이 수질도 커피의 풍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에는 어떤 물을 준비해야 하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에는 어떤 물질이? 커피를 추출할 물은 무향무취에 투명해야 합니다. 물에는 각종 무기질과 염분, 금속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커피 추출에 영향을 미치지만 대부분의 경우 사람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으면서 아무 냄새도 없습니다. 어떤 지역은 물이 깨끗하고 연하지만, 또 어떤 곳은 경도(물속에 칼슘염과 마그네슘염이 녹아있는 정도. 경도 20 이상의 물을 센물, 10 이하의 물을 단물이라고 함.)가 높아 물에서 염소나 암모니아 냄새가 납니다. 이런 경수는 이미 각종 무기질로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2023. 3. 14.
핸드 드립에 필요한 도구 핸드 드립에 필요한 도구 이번에는 핸드 드립에 필요한 도구를 알아볼 텐데, 간단하게 드립포트, 거름종이(여과지), 드리퍼, 서버, 그라인더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통 핸드 드립은 종이 필터를 이용하여 커피를 추출하는 페이퍼 드립과 직물의 하나인 '플란넬'로 깔때기 모양의 드리퍼를 만들어 커피를 추출하는 융드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융드립은 추출 방법이 까다롭고 무엇보다 관리가 번거로워 잘 이용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반면, 페이퍼 드립은 추출 방법과 관리가 편리하여 대중적으로 사용됩니다. 다른 추출법에 비해 가장 간편하면서도 위생적인 페이퍼 드립은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방법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습니다. (단, 종이 필터를 이용한 핸드 드립은 드리퍼의 실력에 따라 커피 맛이 천차만.. 2023. 3. 12.
맛있게 즐기는 커피, 핸드 드립 맛있게 즐기는 커피, 핸드 드립 핸드 드립은 간편한 도구로 즐길 수 있으면서 다양한 커피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커피 추출법입니다. 바리스타의 숙련도에 따라서 커피의 맛과 향에서 큰 차이가 나는 만큼 끊임없이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핸드 드립에 필요한 것은 물 끓이는 도구, 주전자, 추출 기구, 커피 분쇄기만 있으면 의외로 간단히 홈카페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커피 분쇄기를 구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커피 분쇄 입자에 따라 뜨거운 물에 녹는 성분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커피의 분쇄 입자가 불균일하면 그만큼 커피 추출이 어려워집니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원두커피 속의 향미 성분 중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성분만을 뽑아내는 기술입니다. 덜 추출하면 향미 성분이 부족하.. 2023. 3. 11.
원두의 로스팅 단계 원두의 로스팅(배전도) 단계 지난번 로스터리에 가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며 로스팅이 중요하다고 알려드렸는데 오늘은 그 로스팅의 단계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배전도라고도 하며 각 단계별 특징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커피 볶기 정도에 따른 변화 커피 생두를 볶을 때 볶는 정도를 구분하는 기준이 있어야 품질관리를 할 수 있고, 원하는 커피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볶는 정도에 따라 커피의 맛은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하지만 일반인 분들은 볶는 단계를 지칭하는 정도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원두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일반적으로 강배전, 중배전, 약배전으로 구분합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약한 볶기부터 Light roast, Cinnamon roast, Med.. 2023. 3. 2.
바리스타의 사전 작업 이번에는 바리스타가 손님을 맞이하기 전 카페를 오픈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1. 머신 예열 에스프레소머신은 모든 부품이 내부까지 데워져야 합니다. 가정용은 30분, 전문가용은 1시간을 예열해야 합니다. 하지만 실수하지 말아야 할 점은 표시등에 속으시면 안 됩니다. 표시등은 물온도를 보여주는 것이지 머신의 온도가 아닙니다. 또 하나 주의해야 할 점은 머신과 함께 데워지도록 포터필터를 그룹헤드에 결합하고, 커피잔들도 컵 워머에 올려놓아야 합니다. 2. 도징과 탬핑 첫 번째로 행주로 미리 깨끗이 닦은 포터필터의 바스켓에 그라인더에서 금방 간 신선한 커피가루를 나누어 담습니다. 그리고 누르지 말고 손가락이나 탬퍼를 이용해 고르게 펴거나 포터필터를 살짝 쳐서 커피 윗면을 고르게 만듭니다. 두..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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