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원두의 주요 특징

※ 커피를 마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선한 원두입니다. 원두는 테루아에 따라 맛과 향, 바디감 등 특징적인 향미가 결정됩니다. 따라서 본인이 좋아하는 커피의 향미가 있다면 해당하는 향미를 가지는 산지의 원두를 주문하시는 것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직접 원두를 선택하는 것은 행복한 커피생활을 위한 필수 요소이며 즐거움입니다. 지금부터 각 원두의 산지별 주요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나마 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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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원두의 주요 특징

파나마 커피는 달콤하고 균형적입니다. 꽃향기나 감귤류의 향이 나며 안정감이 있어 누구나 반할 좋은 맛이 납니다. 게이샤와 같은 희귀한 품종은 매우 고급으로 취급되며 비쌉니다.

 

대부분의 커피 산지가 치리키 서부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기후와 토양 조건이 커피나무를 기르기에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바루 화산 덕분에 지표가 높아 열매가 천천히 익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대부분 카투라나 티피카와 같은 아라비카종을 재배합니다. 가족이 경영하는 중소농가가 대부분이지만 국가 차원에서 곳곳에 고성능의 정제공장과 기타 기반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품질은 세계적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파나마 커피의 주요 특징

세계시장 점유율: 0.08%

수확기: 12월~이듬해 3월

정제 방법: 워시드, 내추럴

주 재배종: 아라비카종, 일부 로부스타종

생산량: 세계 36위

 

파나마 내의 주요 산지

레나시미엔토

파나마의 커피 생산지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한 레나시미엔토는 서쪽으로는 코스타리카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 교통이 불편한 탓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의 표고는 2000m로 재배되는 커피는 강하면서도 깔끔한 산미를 지니고 있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볼칸

이곳의 바루 화산 근처는 고지대이며 강우 패턴이 일정하고 토양이 비옥하여 볼칸 지역에서 생산되는 커피는 아주 다채로운 향미와 깔끔한 단맛을 지녀 일품입니다.

 

보케테

파나마 커피 산지 중 가장 오래되고 가장 널리 알려진 지역입니다. 선선하고 안개가 자주 끼는 기후 특징이 이곳 커피의 가치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려놓았으며, 코코아부터 과일까지 다양한 향미가 나고 약한 산미가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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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커피

파나마 원두는 게이샤종을 필두로 생산량은 적지만 달콤하고 균형적인 맛으로 세계 커피마니아들의 코와 입을 사로잡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드립커피에 아주 적합하다고 생각되며 기회가 있으신다면 놓치지 마시고 파나마 원두의 향기로움을 맛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다음 기회에 파나마 원두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로 찾아올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