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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도미니카 원두의 주요 특징

by 수링이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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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를 마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선한 원두입니다. 원두는 테루아에 따라 맛과 향, 바디감 등 특징적인 향미가 결정됩니다. 따라서 본인이 좋아하는 커피의 향미가 있다면 해당하는 향미를 가지는 산지의 원두를 주문하시는 것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직접 원두를 선택하는 것은 행복한 커피생활을 위한 필수 요소이며 즐거움입니다. 지금부터 각 원두의 산지별 주요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 국기


도미니카 원두의 주요 특징

도미니카 커피를 구매하시면 묵직한 초콜릿과 향신료의 느낌부터 밝고 섬세한 꽃향기까지 다양한 향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도미니카는 커피 재배지역에 따라 다양한 기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미니카에서는 사실상 전 국민이 커피를 즐겨 마시기 때문에 수출 물량이 많지 않고 대부분이 내수용으로 사용됩니다. 워낙에 가격이 낮은 편이라 품질이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아라비카종을 중심으로 품질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도미니카 커피의 주요 특징

세계시장 점유율: 0.3%
수확기: 9월~이듬해 5월
정제 방법: 워시드, 일부 내추럴
주 재배종: 아라비카종
생산량: 세계 26위
 

도미니카 내의 주요 산지

시바오

저지대에서 생산된 커피는 견과류의 느낌과 함께 달콤하면서도 묵직한 바디감을 지니고 있지만, 해발 1500m 정도의 고지대에서 생산된 커피는 가볍고 향긋한 과일과 꽃의 향미를 지닙니다.
 

네이바

바오루코 주의 네이바 시 주변 지역에서는 레몬향이 강하고 가벼운 바디감을 가진 커피가 생산됩니다.

 

바라오나

지역 내 최대의 커피 산지인 바라오나는 해발 600~1300m 지대에 커피농장이 집중되어 있으며, 묵직한 바디감에 산미가 약하고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향미가 특징입니다.


커피 마시는 모습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이 떠올리는 도미니카라는 나라는 야구 밖에 떠오르는 모습이 없습니다만, 커피에 대한 도미니카 사람들의 애정은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도미니카 여행 중 커피를 드신다면 맛은 어느 정도 보장된다고 할 수 있고, 혹시 도미니카 커피를 구매하실 때에는 산지에 다양한 향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꼭 향미를 확인해 보신 후 구매하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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