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카페] 커피 인터뷰

[대전 유성구 카페] 커피 인터뷰

지난 주말 청주에 있었던 친구 결혼식을 다녀오는 길에 들렀던 뷰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던 카페인터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렇게 초록색 문이 쨍하게 예쁘고 인상적이었는데요. 정작 주문하는 곳은 이문의 반대편에 있습니다. 주문받는 곳과 커피 마시는 곳이 분리되어 있어 이야기하기에도 좋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앉는 곳에 따라 다른 곳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작은 하천 옆에 위치해 있어 지금 같이 더운 여름!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커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물론 더 더워진다면 건물 안으로 피신을 해야겠지만요^^

자연 속에 위치한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하는 대나무가 푸릇푸릇 너무 눈이 편안해지는 기분이었어요. 대숲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주문하는 곳입니다. 애플파이도 실해보이고 다른 디저트들도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위의 3가지 원두를 사용한다고 하니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요즘 자주 선택하는 산뜻한 원두로 '그린레이디'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날이 너무 더워 벌컥벌컥 마셔버려서 사진은 없네요^^)

이상 메뉴판이었구요.

저는 이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통유리라서 상당히 더울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에어컨 덕분에 쾌적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내부 모습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금만 움직여도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그렇다고 너무 조잡한 느낌이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왜 인터뷰인가 했더니 '인터+뷰'로 사이사이로 보이는 여러가지 경치 내지는 전망을 나타내는 것 같네요.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카페 부지가 엄청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정말 곳곳이 카페를 온 사람들의 목적에 따라 사용하기 편리한 곳들이 자리잡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국을 배경으로도 한 컷 찍으시는 분들이 계셨고

계속 손님들이 바글바글해서 결국 손님들이 계시지만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옆으로 운동을 하시는 주민분들도 보이네요.

너무 평화로운 분위기에 커피맛도 좋았던 카페입니다. 다만 너무 인기가 많아서 주차장이 꽤 넓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주차하시기에 상당히 애를 먹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혹시 차량을 이용하신다면 마음의 준비를 하고 방문하시기를 미리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