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동 카페] 아눅 베이커스
아눅 베이커스는 지난주 일요일에 원두가 모두 떨어져 원두 살 카페를 물색하다가 찾게 되었습니다.
주차장은 2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었는데, 가게 앞은 협소해 보였고 주변 갓길에 주차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아눅이라는 이름을 많이 들어봤다 싶었는데, 대구에 앞산이나 동대구역 근처에서도 유명해서 몇 번 들어봤던 곳이더라고요.
가게 내부의 모습입니다. 단층으로 되어 있지만, 저녁 늦게 방문하시는 게 아니라면 제가 가는 날마다 언제나 북적북적하더라고요.
아눅 베이커스의 빵과 원두에 대한 설명이 주문하는 곳 뒤편에 적혀 있습니다.
약간 일본풍의 느낌이 드는 카페 내부입니다.
올해의 커피 로스터로도 꼽혔다는 상패가 눈에 띕니다
아눅 베이커스의 메뉴판입니다. 저는 크림코르타도를 시켰는데, 스페인에서 마실 때보다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잔을 받아보니 그래도 양은 많이 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ㅎㅎ다른 지점에서도 팔겠지만 베이커스는 특히 빵과 브런치가 특장점을 살린 곳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저트나 오트 드링크도 있었고,
늦게 방문해서 그런지 많이 비어있지만 잠봉브레 베이글과 크로와상 등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크림코르타도가 나왔습니다. 창가에서 마시면서 잠시 더위를 식히며 바로 옆 원두를 구경했습니다.
아래 아눅 소식지도 있고 그 위에는 여러 종류의 원두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아눅의 기본 블랜드인 눅 블랜드와 게이샤 블렌드, 페루 라 나랑하, 볼리비아 트라피체 등 5가지 원두가 판매되고 있었습니다.(다음에 방문해 보니 이네스 파타 게이샤, 라 팔마 게이샤라는 원두도 판매하더라고요. 참고하세요!) 가격도 착해 구입해서 집에서 드립커피로 내려먹어 봤는데 맛도 좋아 추천드릴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눅의 소식지인데요. 아눅의 원두나 원재료, 연혁과 함께 사장님의 철학이 느껴져서 다른 체인점과는 다른 아눅만의 아이덴티티가 느껴지더라고요.
선착순으로 커핑도 함께 할 수 있다니!! 다음에 시간이 될 때 신청해서 참여해보고 싶더라고요^^
아눅 사월점은 있는 줄 몰랐는데 최근에 생겼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대구에 몫 좋은 곳들을 선점해 나가고 있는 듯해 발전가능성도 느껴지네요.
제빵을 배우기 위해 프랑스까지 건너가 배우시는 열정이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앞으로의 발전성도 기대되고 다른 지점들도 뷰가 좋다고 하던데 한 번씩 방문해보고 싶네요. 위치도 범어네거리와 가깝고 원두의 맛과 분위기도 좋아 또 하나 추천해드리고 싶은 카페 ‘아눅 베이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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