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카페] 소북
[경남 산청 카페] 소북
오늘은 지난 주말 다녀온 경남 산청에 위치한 한옥카페 소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소북은 산청군 읍내에 위치한 곳은 아니었지만 곳곳에서 많이 찾아오시더라고요. 요즘엔 카페의 분위기나 커피맛이 확실하면 소비자들이 어떻게 서든 찾아와서 그럴까요?
입간판부터 마음이 평온해지는 곳이었는데요 카페 내부에도 아기자기하게 사장님의 손길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마당에 있는 식물들도 사장님께서 짬짬이 관리하시고 계셨습니다.
소북의 마스코트 같은 고양이들의 보금자리는 있었지만 모두들 산책을 가셨는지 저는 볼 기회가 없었네요ㅠㅠ
사진을 보니 더욱 보고 싶더라고요ㅎㅎ
못 봐서 아쉽지만 커피를 주문하러 갔습니다!
디저트들도 준비되어 있고 원두들도 제 취향인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원두들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커피맛이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커피를 안 드신대서 저만 커피를 시키고 오히려 식사에 가까워졌지만 딸기와플과 샌드위치도 맛있었습니다^^참고로 ‘단계’는 지역의 이름이지 몇 단계 이런 뜻이 아닙니다ㅎㅎ사장님도 질문을 많이 받으셨는지 카운터에 적어두셨더라고요
또 소북의 특징이라면 밀당책방이라고 되어 있는 곳에서 책을 읽거나 빌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신간책도 구비되어 있는 게 가능하다니?!)
바로 옆에 초등학교도 있더니 작은 동네라서 그런지 카페에서 이런 서비스도 제공해서 지역 사회와 공생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생각에 흐뭇해지더라고요
학교 내 도서관도 있겠지만 아이들도 많이 찾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 작품도 걸려있더라고요ㅋㅋㅋㅋ부모님도 단골이시겠더라고요
그 외에도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조경이 되어 있었습니다
내부 다락방도 있지만 이렇게 외부에도 다락같기도 하면서 마루 같은 곳도 있어 카페 내부에서도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화장실을 찾으신다면 건물 뒤편으로 돌아가셔야 하는데
화장실인 줄 처음에 몰랐지만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한 번에 찾으시길 바라며 사진도 첨부해 드립니다. 화장실이 깨끗하지만 높이가 상당히 낮으니 남성분들은 특히 조심하세요^^ 그리고 동네가 조용해서 그런지 소북 앞 주차 공간은 그리 넓지 않지만 주차하는 데는 크게 문제가 없더라고요.
글을 쓰는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에는 한옥카페가 운치가 있어서 좋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아껴두었던 한옥카페 소북에 대해 포스팅해 봤습니다^^이번 주말에는 한옥카페 소북으로 놀러 가시는 것은 어떨까요?